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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일만 하는 나.. 이번에 좀 쉬는김에 몸쓰는 일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비마트 알바를 해보았습니다. 이미 배민커넥트 배달 알바는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체력을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가장 주문이 적을 것 같은 월요일 14시30분~23시30분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 결론

사람 상대하는 것이 없어 그런 스트레스는 없지만 우선 거의 쉴틈없이 일하고(1시간 휴계시간 제외) 냉동고는 -20도 정도되기 때문에 추워요. 사무직일만 했던 사람으로 정말 힘들었어요..ㅠㅜ 

물건을 담을때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데 빠르게 담고 바코드를 찍기위해(핸드백 드는 것처럼) 한쪽 팔에 걸고 물건을 담고 이동해요. 처음에는 괜찮으나 팔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좋은데 저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체력이 조금이라도 괜찮다면 나쁘지 않은 알바인것 같아요. (힘들어도 2~3번 해보면 금방 적응할듯!!)

 

# 신청방법

1. 요긱 어플 다운로드 > 가입> 원하는 날짜 지원하기

2. 시프트 어플 다운로드 > 가입 (가입시 사용하는 이메일로 계약서 등이 전송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 이메일 사용)

요긱에 접속하여 본인의 지역을 선택하면 근처 알바 가능한 리스트가 뜨고 "[B마트] XXX점 1일알바" 라고 나옵니다. 여기 들어가셔서 지원하면 됩니다.

지원하면 곧 "합격" 안내가 오고 "출근 약속하기"를 하면 알바 지원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시프트" 어플은 출퇴근을 기록하기 때문에 알바 당일 전에 다운로드 받아 가입까지 해놓으면 좋아요!!

 

# 알바당일

알바 당일에는 해당 지점 사무실로 이동하여 안내해주시는대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하루 계약서이고 첨부파일로 "신분증, 계좌번호" 를 업로드하기 때문에 실물을 가져가지 말고 사진으로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처음 알바를 하는거면 10분짜리 동강을 수강하게 되요. 계약서 쓰고 동강 수강하고 나면 거의 30분정도가 이미 지나는데 좋은건 이것도 시간에 포함!! 이제 7시간 30분만 일하면 된닷!!

그 이후  크루(5일근무자)로 일하시는 분중 한분이 직접 2회정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물건 찾는 것은 체계적으로 잘 분류가 되어 있어 2~3번만 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찾기 어렵거나 제고가 없을 경우 크루에게 얘기하면 바로바로 도와주시고요. 시간 늦는것보다는 바로바로 얘기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실무 교육이 끝나면 이제 핸드폰같은 기기(PDA)를 하나 받게 되는데 여기서 배달이 오는데로 직접 접수하고 물건을 담은 다음 포장하는 단순 업무에요. 처음에는 햇갈리지만 2~3번만 하면 피킹부터 패킹(포장)까지 술술할 수 있어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물건 찾을 때는 무조건 바코드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잘못 담기가 오히려 더 힘들더라고요.

저는 신청했던 지점에 사람이 너무 많이와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ㅠㅜ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택시잡아서 보내주시고 왕복 시간 모두 업무시간에 포함이라 생각해보니 더 좋더라고요^^

 

# 리얼 하루만 해본 일일 체험러의 팁

1. 옷은 조금 덥더라도 따뜻하게 2겹이상 입으세요. - 냉장 제품이 많이 나가는데 들어가면 너무 추워요. 저는 반팔티에 후리스 입었었는데 너무 춥더라고요. (평소에 열많은 타입)

2. 파견!! 나쁘지 않다. 선택권이 주워지면 하는게 좋다. - 왕복택시 불러주고 이동시간도 업무시간에 포함!!

3. 식사는 간단하게 준비!! - 낮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식사시간대는 겹치는데 뭐라도 먹어야 일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먹자니 돈도 아깝고 좀더 앉아서 쉬는게 좋은거 같아요.

4. 모르겠으면 고민할 시간에 바로 바로 물어봐라! - 모두 친절했어요.^^ 부담갖기 말고 물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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